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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세상 끝이 보인다. '기후 재앙 최악 상태'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22/05/18 [19:59]

 

 

(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화석연료의 마구잡이식 과다 사용으로 지구촌의 기후재앙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4대 핵심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 등이 지난해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세계기상기구(WMO)가 현지 시각 18일 내놓은 ‘2021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49% 수준인 413.2ppm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비중이 큰 온실가스 농도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측정된 월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2020년 4월 416.45ppm, 지난해 4월 419.05ppm, 올해 4월 420.23ppm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구 평균 해수면은 2013∼2021년 기간 연평균 4.5㎜씩 상승하며 2021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해수 온도와 해양 산성화 역시 악화일로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1 글로벌 기후현황 보고서’는 모든 데이터가 지난 20년간 해양 온난화 속도가 빨라졌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수백 년 또는 수천 년이 지나도 되돌리기 어려운 변화”라고 우려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실패한 인류에 관한 암담한 내용”이라며 “화석 연료 오염을 종식하고 재생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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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8 [19:59]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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