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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개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 건강영향조사 추진
 
한상덕 기자 기사입력  2023/09/08 [08:55]

(이그린뉴스 = 한상덕 기자)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의 건강영향조사가 추진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소성로*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6개 지역에 대해 공장 밀집도, 주민 수 등을 고려하여 영월·제천(2023년 9월∼2025년 12월)을 시작으로 단양, 삼척, 강릉·동해 지역 순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1,450∼2,000℃로 가열하여 석회석, 점토 등 원료로 클링커 생산, 유연탄, 합성수지(폐비닐 등), 폐타이어 등을 연료로 사용하며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건강유해성 오염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 건강영향조사는 지역별로 2년간 조사 예정인데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5∼9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계 질환 중심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호흡기계 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대한 건강 피해 우려 및 재조사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롭게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지역(6개)을 대상으로 △공장 배출구의 계절별 오염물질(중금속, VOCs 등) 배출현황 조사, △주민 거주지역의 환경매체별(대기, 토양 등) 오염도 조사, △체내(혈액·소변) 오염물질 농도분석 및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 등의 건강자료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성로가 폐쇄된 장성(2023.6.), 규모가 작은 청주 시멘트 공장은 제외된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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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8 [08:55]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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