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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심층수는 미네랄도 없는 산성수
건강에 맞지 않는 정제수 비싸기 만 해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6:00]



해저 200m 이하의 깊은 바닷속에서 물을 채취해 파는 해양 심층수는 자연 미네랄도 없는 산성수로 죽은 물이어서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지적됐다.

해양 심층수는 염도가 높기 때문에 음용수로 정제하는데는 역삼투압 방식으로 염분을 걸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물 전문가들은 해양심층수는 역삼투압방식으로 정수처리를 하기 때문에 심층수에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등 영양 염류가 제거된 정제수로 산성수여서 음용수로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물 전문가들은 또 정제된 해양심층수에 후처리 방식으로 미네랄을 넣긴 하지만 산성수라는 오명을 피할 수는 없다며 시판 중인 물을 살 때는 병에 표시된 용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체내에 필요한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pH 농도 7.4 정도의 약알칼리성 물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미네랄 등 영양염류가 풍부하다는 말만 믿고, 일반 물보다 2배 이상 비싼 해양 심층수를 좋은 물인 양 사서 마시고 있다.

최근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해양 심층수를 생산하는 한 업체는 실제론 심층수가 아닌 표층수를 정제수로 만들어 팔아오다 말썽이 돼었다..
 
이 업체는 해저 1,032m에서 심층수를 끌어오는 장치를 해 놓고도 수심 21m 지점배관이 1.7m가량 끊어졌는데도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채 석 달여 동안 계속 해양 심층수를 정제해 팔아오다 적발됐다.

그러니까 심층수가 아닌 수심 21m의 표층수를 정제수로 만들어 전국의 대형마트에 유통해온 셈이다.

해양심층수 업체 한 관계자는 "취수원의 배관이 잘려나간 사실을 알지 못해 계속 영업행위를 했었던 것이고..." 제품들은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나갔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

그 양은 수십만 병에 이른다. 문제는 이 업체의 취수관이 파손된 게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취재결과 수심 21m 지점뿐만 아니라, 수심 26m, 36m 지점의 취수관이 심한 파도 때문에 자주 파손돼 보수공사를 계속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보수공사도 분기별로 받는 수질검사 때만 임시로 관을 연결하는데 그쳤다는 사실이 공사를 맡아온 한 업체 관계자의 양심선언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최근 3년 동안 네 차례나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에 대한 관계 당국의 관리는 허술하기만 했다.

전문가들이 연구 분석한 내용대로라면 지표수든 지층수든 해양심층수든 간에 염분제거를 위해서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제 방법을 반드시 거쳐야하는 자연 미네랄도 없는 산성수다.
 
때문에  해양 심층수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이어서 이의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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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20 [16:00]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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