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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SK 애경 가습기살균제 인체 유해성” 입증, 검찰 수사재개
"가습기살균제 관리소홀로 피해키운 환경부도 책임 물어야"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08:50]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으로 보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SK와 애경 제품의 유해성이 환경부에 의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두 회사에 법적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환경부가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가 원료를 개발하고 애경산업이 만들어 판 '가습기메이트를 연구 분석한 결과 그 주요성분인 CMIT/MIT를 흡입한 쥐 대부분이 기도에 심한 염증이 생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상당수는 기도가 심하게 부어 숨이 막혀 죽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두 제품 사용자의 질병은 발생 시점에 차이가 있을 뿐 전반적으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SK,애경 제품 피해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이런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를 중단했던 검찰은 해당 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제 남은 것은 유해 화학물질 가습기살균제의 사전 관리를 소홀히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키운 환경부의 책임만 남게 되었다.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인 PHMG, CMIT/MIT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 지정한 유해성심사에서  환경부의 고시 때문에 통과되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이미 지적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PHMG, CMIT/MIT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성 심사에서 유해성을 학인하고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로 통과만시키지 않았어도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그러니까 PHMG, CMIT/MIT의 유해성에 여부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만 했어도 살생물질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었는데도 이마저 확인도 전혀 하지 않은채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허용한 점, 이의 책임은 환경부가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 옥씨 제품의 유해성이 없다고 가장한 학계출신의 모 교수와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의 법적책임에 이어 이의 사전관리를 소홀히 한 환경부의 책임도 도마위에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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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6 [08:50]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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