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4대강 보의 물 빼기를 하더니 이번에는 4대강의 일부 보를 해체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한 공중파 방송(MBC)이  문재인 정부는 4대강의 16개 보를 어떻게 할지 위원회를 구성해 고민해왔고, 4대강 중 먼저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중 서너개 보를 해체하자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환경부는 이에대해 금강 및 영산강 보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며 보 처리방안에 대해 아직 기획위원회가 구체적인 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 2월말 처리방안 제시를 목표로 4대강 조사.평가 전문위원회의 검토와 기획위원회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해 지금까지 4대강 물빼기가 보 해체 명분을 찾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진행된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보를 해체할 경우 철거비용과 폐기물 처리비로 또 거액의 돈이 소요돼 보 건설비에 합쳐져 결국 국민의 혈세만 이래 저래 낭비하는 꼴이 되고 말것이라는 지적이다.

4대강 보의  해체 가부를 놓고 해체를 결정할 경우 이해득실 평가와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