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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용광로 브리더밸브 배출 오염물질 규제 강화 "불투명도 측정"
연간 먼지배출량 포항1.7톤, 광양2.9톤, 현대제철1.1톤 추정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03 [14:43]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철소 용광로 브리더밸브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제철소 용광로 브리더밸브의 오염물질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를 위해 불투명도 기준을 설정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철소 용광로에 대한 불투명도를 측정하여 적정한 규제 수준을 마련하고, 날림(비산) 배출시설 관리 기준에 반영한다.

 

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불투명도가 높아지는데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규제 중(불투명도 20%) 해가 뜬(일출) 후 브리더밸브 개방, 폐쇄회로텔리비젼(CCTV) 기록매체에 관련 사항 저장 등의 내용도 시설관리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 3일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 및 사업장 총량제확대와 연계하여 브리더밸브 개방 시 오염물질 배출량*을 업체에서 배출하는 연간 오염물질 총량에 포함시켜 관리한다.

 

*연간 먼지 배출량을 보면  포항 1.7톤, 광양 2.9톤, 현대제철 1.1톤(미국 연방환경보호청 산정방식)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서 이미 구성되거나 구성 예정인 협의체와도 이행상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민간협의체의 저감방안 이후 포스코 및 현대제철 두 업체가 공정개선, 브리더밸브 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면 3개 지자체(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가 변경신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업체가 변경신고를 받으면 앞으로 추가적인 위법발생 여지는 없어지게 된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브리더밸브 문제는 그간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앞으로 적정관리를 통해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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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3 [14:43]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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