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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의료폐기물 불법소각, "감염 노출 심각 "
환경부, 일반소각장 의료폐기물 불법소각 사실상 허용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09:59]
 

 

전용소각장에서만 소각처리해야하는 의료폐기물을 환경당국이 일반소각장에 불법소각처리를 허용해 병원성 세균 감염위험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영남지역에서 방치돼 온 의료폐기물 불법 소각량은 820톤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폐기물을 불법소각한 사업장폐기물 소각장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불과 1km 남짓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의료폐기물을 일반소각장에서 태울 경우 소각처리 과정에 발생하는 분진에 균이 묻어서 주민들의 감염 위험이 크다는 것이 미생물학자나 전문가들의 지적했다. 

 

의료폐기물 관련법에도 의료 폐기물은 감염 위험이 높아 완전히 밀폐하고 안전하게 전용 소각장에서만 태우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런데도 환경부는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자 의료폐기물 소각장시설 확장 등 근본적인 대책은 뒷전으로 한채 일반소각장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편의행정을 선택하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산하 7개 환경청에 내려보낸 방치된 의료폐기물을 일반소각장에서 처리해도 된다는 공문이 이를 입증해준다. 

 

감염 위험이 높아 의료폐기물 전용처리장에서만 소각처리하도록 규제를 해놓고도 이를 지키기를 스스로 포기한 환경부, 국민의 건강을 위험에 내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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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1 [09:59]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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