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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국내 상장사, "배당금 1,180억, 기부는 고작 2억원 대"
김두관 의원, "일본계 기업 사회공헌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지적
 
김기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08:35]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등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 12개 법인 가운데 10개 법인이 최근 5년간 1,180억원의 배당금을 챙기고도 기부는 고작 27,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사 12개사의 사업보고서(2014~2018)’자료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실시한 곳은 10개 법인으로 배당금 1,180억원을 챙기고도 기부금을 낸 곳은 5개법인 27,500만원에 불과한것으로 확인됐다.

 

일본계 기업들의 5년간 배당금과 기부금을 보면 티씨케이는 1,248억원의 당기순이익 냈고, 이중23%287억원을 배당했다. 하지만 기부금은 7,4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신정기의 당기순익은 534억 원으로 이중 44%233억 원을 배당했지만, 900만원만 기부했다. 

 

배당성향을 보면 삼아알미늄은 14억원의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39억원을 배당해 배당성향이 272%로 높았고, SBI핀테크솔루션즈는 93억원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134억원을 배당해 143%의 배당률을 보였다. 광전자는 최근 3개년도에 당기순이익이 136억원이었고, 그 중 52억원의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상장회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2018년 기준 코스피의 경우 35%, 코스닥은 31%의 배당성향을 보이고 있어 일본인 최대주주기업의 배당성향이 국내 상장기업보다 높았다. 

 

김두관 의원은 일본계 최대주주 국내 상장기업 중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50% 넘는 기업이 절반에 이른다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기업의 배당성향이 높게 되면 대주주에게 기업의 이익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주주 지분율과 배당성향이 높으면) 회사의 이익이 투자로 이어지기보다는 대주주가 가져가게 돼 향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본계 기업이 국내에서 낸 수익의 많은 부분을 배당으로 배분하면서도, 국내 기부는 5년간 고작 27,500만원에 불과해 수익을 내는 국가에 대한 사회공헌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덫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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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08:35]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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