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전체기사
현장고발   환경정보   환경산업   환경정책   취재현장 로그인 회원가입
에코파일
현장고발
환경정보
환경산업
환경정책
취재현장
인사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광고/제휴 안내
창간 축하
기사제보
에코파일 > 환경정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돼지열병 옮는 ‘탈북돼지’ 없다더니…2년간 철책 파손 13건”
하태경 의원, "국방부 사실상 거짓자료 제출" 확인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10/05 [09:44]

돼지열병 옮는 멧돼지들은 튼튼한 철책이 있어 절대 넘어올 수 없다고 자신한 국방부의 해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2)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철책이 무너진 경우가 있다고 말을 바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2018~2019.현재) 9개 사단 13개소에서 GOP철책이 파손돼, 현재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5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실을 국제 기구에 보고했던 20195월 이후로도 철책 파손은 7건에 이른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돼지열병 전파설과 관련해 우리군 철책이 튼튼하기 때문에 절대 뚫고 내려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DMZ내 철책은 최대 87경간(260m)이 파손됐고, 산사태를 막아주는 옹벽까지 무너져 내렸다.

 

심지어 국방부는 제출 자료에 철책이 파손되지 않았으나 일부 구간이 기울어졌다고 내용을 축소해 보고했다.

 

이에 하 의원실이 현장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34m에 이르는 철책 등이 해안가까지 떠내려갔다는 정반대의 설명을 받아냈다. 사실상 거짓 자료를 제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방사된 토종 여우가 휴전선 철책을 넘어 북한 개성까지 흘러간 사례도 발견됐다. 돼지열병을 보유한 야생동물들이 철책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돼지열병의 감염경로를 놓고 멧돼지의 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정부가 북한의 책임을 쏙 빼놓고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도 성급한 결론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 의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돼지열병의 전파 경로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밝혀야할 정부가 거짓 자료를 제출하고 북한 반응만 살피고 있다하다하다가 역병(疫病)의 책임을 묻는 일도 북한 돼지들의 눈치를 봐야하는가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10/05 [09:44]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관련기사목록
[돼지열병] "돼지열병 옮는 ‘탈북돼지’ 없다더니…2년간 철책 파손 13건” 안일만 기자 2019/10/05/
[돼지열병] 아프리카 돼지열병 특별관리구역 14개 지자체로 확대 김기석 기자 2019/06/05/
[돼지열병] 아프리카 돼지열병, 잔반 사료금지 반대 논란 확산 김기석 기자 2019/05/24/
[돼지열병]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남은 음식물 돼지 사료 금지 김일영 기자 2019/05/13/
배너

포토뉴스
주간베스트 TOP10
  인사말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광고/제휴 안내창간 축하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주)이그린뉴스(신문사업 .인터넷신문사업)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41길 152 발행인·편집인:안일만 청소년보호책임자:김기석 ☎02)786-0571 FAX:02)786-0573 등록일:2013.7.5 등록번호:서울.아02721 사업자등록번호:110-86-06528 게재된 제휴기사 및 외부 칼럼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3(주)이그린뉴스.All rights reserved.
Contactwith:ilman@egre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