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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집단 암발병은 비료공장 때문 "역학조사 확인"
환경부, 역학조사결과 발표 "20명 암에 결려 10명 사망"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9:19]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은 비료공장 때문이라는 최종 판정이 나왔다.

 

환경부는 1년여간 이 마을의 집단 암발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비료공장에서 불법 건조하면서 발생한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같은 1급 발암물질들이 영향을 줬다는 관련성을 확인해 발표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마을 주민 22 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숨진상태다.

 

하지만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생원인을 정부가 확인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지만, 주민들이 보상을 받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박을 불법으로 사용한 것을 익산시가 보고 받고도 무시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마을 주민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며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발암의 원인이 된 연초박을 불법으로 처리하도록 방치한 KT&G에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연초박을 퇴비원료로 쓰지 못하게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할 것도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의 피해구제법으론 치료비 보전이 고작이어서 보상문제를 놓고 치열한 소송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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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19:19]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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