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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급수관 종합대책 발표는 말뿐 "대란 예고"
옥내 동급수관엔 청녹, 강관엔 비스페놀A , 수질검사는 엉터리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11/21 [09:04]

 

  

수돗물 오염 대란에 대한 환경부의 대책 마련이 제자리 걸음을 되풀이하고 있어 환경부가 수돗물 지키기를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인천 붉은물 오염 대란에 이어 서울, 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수돗물 오염대란이 발생하자 물을 관리하는 주무부처 환경부는 그 해법을 찾는다며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국회도 수돗물 오염 발생의 원인을 조기에 찾는다며 100억원의 추경예산까지 편성해 마치 수돗물 오염 대란을 이번에는 찾기라도 하려는 듯 큰 관심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곧 발표하겠다던 환경부의 수돗물 옥내 급수관에 대한 종합대책은 3개월째 접어 들었지만 깜깜 무소식이다. 

 

이 때문에 수돗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국민들은 낡은 상수도관의 부실한 관리 때문에 발생하는 수돗물 오염수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설치한지 20,30년이 넘은 각 가정의 청동 급수관정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청녹"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아연도 강관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급수관에 낀 녹을 제거하고 액상 에폭시코팅 등을 통해 급수관의 수명을 연장해 놓았지만 이들 급수관에는 "비스페놀A"라는 발암성 물질이 함유돼 있다.    

 

환경부가 서둘러 내놓겠다던 수도 급수관 관리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놓지 않는 것은 옥내급수관의 "청녹"과 "비스페놀A" 함유에 따른 안전 대책을  내놓야 하는데 이를 공개할 경우 수돗물로서의 기능 상실로 대란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그린뉴스는 그동안 수돗물오염 전국확산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대안을 국회세미나 개최와 기사를 통해 제시해 왔는데 그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소개한다.  

 

우선 노후상수관의 수돗물오염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급수관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무엇인지 관종별로 조사하는 것이 급선무다.

 

동 급수관과 그동안 에폭시 코팅을 통해 갱생한 강관에는 치사율이 높은 독극물 "청녹"과 발암물질 "비스페놀A"등 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검사결과 이런 유해성물질이 확인되면 이를 수질관리 항목에 넣어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급수관의 정기적인 세척 의무화를 통해 이런 유해성 물질의 2차 오염을 막아야 한다.

 

다음은 신뢰도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행 수돗물수질검사 제도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도록 고쳐야 한다.

 

옥내급수관에 정체돼 있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연령별로 최소 6시간 정체수를 시료로 하지 않은채 이를 흘려버린 맑은 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어 신뢰도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이다. 

 

정수장에서 수도꼭지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물컵과 같은 기능을 하는 옥내급수관에서 잠자는 밤시간에는 6시간에서 8시간, 여행시에는 일주일 이상 머물러 있는데도 정체수 검사는 외면되고 있다.    

 

세번째로 해야할 일은 오래돼 기능이 다한 낡은 수도관을 새관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건축시 노출 시공을 하도록 해야 한다. 

 

급수관을 노출 시공할 경우 지금과 같은 잇따른 수돗물 오염 대란발생을 사전에 얼마든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급수관의 노출 시공으로 급수관이 녹슬면 새것으로 바로 교체해 주어 수돗물의 오염원을 쉽게 없애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돗물의 수질을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한다.

 

현재 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식수원의 중금속 오염으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정수장마다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물로 정제해 수도꼭지로 보내지만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 자연 미네랄까지 다 걸러버린 체내에 맞지않은 죽은물 산성수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도 제대로 못지키는 환경부, 상수도 배관의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이 과연 신뢰하고 마음대로 수돗물을 먹는물로 선택할 수 있는 항구적인 종합대책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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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1 [09:04]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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