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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징후, "알라스카 빙하가 사라진다."
온실가스 배출 방치 "지구촌 곳곳에 환경재앙 불러"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12/08 [08:26]
 

 

세계 빙하의 보고 얼음 왕국으로 불리는 알라스카가 지구 온난화의 기후변화로 세상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아내려 연안의 흙까지 바다로 무너져 내리는 데다 해수면 상승까지 겹쳐 해안가의 마을이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3분1을 차지하는  알라스카 빙하는 13Km에 2만7,000개에 달하지만 수백미터 두께의  빙하가 기온 상승과 잦은 겨울비로 땅 아래로 주저 앉고 있다. 

 

이때문에 서남 해안가의 유토 마을의 경우 겨울 평균 기온이 평균 섭씨 3도나 올라 해안 방어벽 역할을 해온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수십채의 가옥이 수장됐다. 과학자들은 2년 뒤인 2021년엔  이같은 현상 지속으로 마을전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어 서식지의 낙원이기도한 알라스카의 생태계도 세상 끝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연어 개체수가 지난 10년 평균의 65% 감소한 1,200만 마리로 줄어 들었는데 온도가 계속 올라가 수온이 21도에 이르면 연어는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이의 영향을 받게 되면 연어를 먹이사슬로 하는 곰 등도 생존의 종말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기후변화에 앞장서야 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구온난화를 대비하는 파리기후조약에서 탈퇴를 선언(2017년)해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로 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온실가스의 다량 배출국가로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그동안 세계 평균 기온 상승 0.8도보다 2배에 가까운 1.5 도 상승해 아열대 기후로 변화한지 오래기 때문이다. 

 

미국과는 달리 파리기후조약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온실가스 37% 감축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화력발전소 건설 확대와 공장굴뚝과 폐기물 등의 허술한 관리로 온실가스의 배출량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문제다.

 

세상 끝의 징후로 나타나는 세계 곳곳의 환경 재앙, 인간이 이 지구를 잘못 관리하고 돌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더 늦기 전에 알라스카가 유토 마을과 같은 세상 끝의 징후들을 고려해 그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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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8 [08:26]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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