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위생도기 대변기의 KS 인증 성능 테스트에 연막시험법이 추가돼 시행에 들어갔다.

공중화장실과 가정에 설치된 대변기에서 새나오는 악취를 차단해 이용자들의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2019년 KS 인증 개정 내용에 따르면 KS L 1551(위생도기)의 성능시험중 8.2.8 유연성 트랩 대변기 시험에 연막시험이 추가되었다.

연막시험이란 대변기에 장착한 장치에 연막을 가득 채워 배수구를 밀폐한 다음 30분간 연기의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 연막시험에 통과해야 위생도기 KS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은 대변기의 악취 차단을 위해 우리보다 앞서 대변기연막시험법JIS A 5105)을 도입 사용하고 있다. 

위생도기 2019년 KS 개정 시행으로 연막시험이 추가되면서 위생도기 대변기의 악취 방지 제품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