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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멸종위기 저어새 5마리, 방사
국내 서해안에 전 세계 번식 개체의 약 90%인 1,400쌍이 번식
 
이호범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0:06]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멸종위기 저어새 5마리가 원서식지 고향으로 돌아갔다

▲  방사지 위치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인천광역시 강화도 갯벌에서 폐사 위기에서 구해낸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저어새 5마리를  오늘  야생으로 방사했다.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EN)로 기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4,800여 마리밖에 살지 않는다.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 세계 번식 개체의 약 90%인 1,400쌍이 번식하고 있다.

 

이번에 방사한 저어새 5마리는 지난 2019년 5월 15일 인천 강화도 각시암에서 만조시 물속에 잠길 알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이 구조하여 인공부화와 포육에 성공한 4마리와 같은 해 8월 26일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인천 송도 갯벌에서 낚싯줄에 엉켜 탈진상태에서 구조한 1마리로 구성됐다.

 

이번 방사는 번식지에서 알과 새끼를 구조하고 인공 포육한 후 원서식지에 다시 방사하는 것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

 

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에서 3월 말부터 7월까지 번식을 하고 중국 동남부, 베트남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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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30 [10:06]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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