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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우 때 장병들은 수해복구하고 군 간부는 골프치고
4만명의 장병들이 수해복구 할 때 골프 친 간부는 6,000명
 
김기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13 [08:52]

(이그린뉴스 = 김일영, 김기석 기자) 올 여름 긴 장마와 폭우로 4만명이 넘는 장병들이 수해복구 지원을 하며 구슬땀을 흘릴 때 영관급 이상 군 간부들은 골프장을 드나들며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비난을 사고 있다.

 

장병들이 수해복구 기간에 군 골프장을 이용한 간부는 무려 6,000명 가까이나 되고 실제로 해군 모 부대 지휘관들은 같은 부대 장병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을 나간 사이, 골프장에 간 사례도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국방부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에서 드러났다. 

 

 

 

하 의원은 우리 군 장병이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을 나간 기간(2020.7.25.~2

020.8.14.)동안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영관급 이상 간부는 총 5,961명에 달했

다고  밝혔다.

 

 

군별로는 육군 3,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이 1,053, 해군이 676, 해병대가 85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 대한민국이 군장병을 동원해 국난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을 때 모범을 보여야 할 지휘관들이 골프장을 출입하며 나몰라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725일 해군 모 부대의 경우, 장병 140명이 수해복구를 위해 대민지원을 나간 사이 장성급 지휘관을 포함한 19명의 영관급 간부가 인근 골프장에 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 의원은 코로나19, 수해 피해 등 국난에 가까운 상황에서 국군 장병이 재난 극복에 힘쓰고 있을 때, 현장 지휘관들이 골프장을 출입하는 것은 군 장병들의 사기를 저절로 저하시키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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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3 [08:52]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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