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안일만 대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재앙이 잦아지면서 강력한 한파와 폭우를 몰고 오고 있다. 

새해 들어 어제(8일) 한반도의 기온이 서울 영하 18.6도, 부산 -12도 등 지역에 따라 -29도 안팎의 기상관측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구 온난화로 북극지방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아 발생한 고기압이 북극의 찬 공기인 제트기류를 타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쪽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기상청의 분석이다.

북극발 이번 한파는 물론 지난해 여름 최장 기간의 장마와 폭우도 북극의 온난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난화가 한반도의 사계절을 기후 위기의 환경 재앙으로 내몰고 있는 셈이다.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야기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이 인간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땅을 돌보고 잘 지켜야 할 인간이 저지른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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