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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먹는샘물 혼합음료 기능성은 "빵점" 허위광고 23곳 적발
 
박수정 기자 기사입력  2021/04/26 [08:45]
(이그린뉴스 = 박수정 기자) 건강에 좋은 기능수라고 판매하는 유사샘물 혼합음료가 기능성에 대한 허위 과대 광고에 품질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실시한 혼합음료 단속에서 세균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음료 제품을 건강 기능수로 과대 광고를 하다 적발된 곳이 23곳에 이르고 25억 원 어치나 시중에 팔려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아토피와 변비, 숙취해소에 좋다는 기능성 혼합음료를 제조하는 한 업체의 음료에서 기준치의 1,700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되는가 하면 또 다른 업체 2곳의 음료에서도 세균 검출량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이 이처럼 심각한데도 혼합음료 제조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세균 검출을 살균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만 돌렸다.

칼륨 첨가물이 들었다고 표기가 된 혼합음료도 수돗물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다른 업체는 지하수에 극소량의 비타민을 첨가해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과대 광고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혼합음료는 먹는샘물보다 생산원가가 낮은데도 이런 기능수라는 이유를 내세워 3~5배 정도 비싼 값에 판매되고 있다.

유사샘물 혼합음료의 세균 검출과 기능성 과대 광고에 대한 이번 적발로 혼합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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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6 [08:45]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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