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한상덕 기자) 사단법인 파란하늘(이사장 안일만)은 "수돗물 40% 절약 운동" 조기 실현을 위해 물절약 파파라치제를 추가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파라치제는 사회 일반적인 불법 행위를 찾아내 신고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파란하늘의 이같은 물절약 파파라치제 도입은 환경부가 엄한 법령과 규칙을 만들어 놓아 이를 지킬 경우 수돗물 40%를 절약해 상하수도처리비 연 14조 원을 줄일수 있는데도 일선 행정기관의 건축물 인허가 사용승인, 법령위반 절수설비 제품설치 확인 등에 대한 일선 행정기관의 관리 감독이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파란하늘은 공중화장실과 학교, 병원, 관공서, 빌딩 등을 대상으로 양변기, 수도꼭지 등의 절수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그 결과에 따라 기준을 초과한 불량 절수 제품을 설치한 건축주와 시공, 감리자를 관련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신축건물(아파트,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의 경우 기준(6리터 이하/1회)을 초과하는 불량품 설치가 적발되면 파란하늘은 이를 고발하고, 이를 설치한 시공사는 정품 교체와 함께 불량품을 설치함으로써 6리터를 초과해 사용한 물값까지도 책임을 져야한다.

이같은 파파라치제가 활성화돼 고발되면 건축주는 1차 500만 원, 2차 700만 원, 3차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사)파란하늘은 일반 시민들이 불량절수품 설치를 신고해 처벌받을 경우 법 위반의 경중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해 파파라치제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돗물 40%절약 파파라치제 참가 희망자는 파란하늘 신고 전화 02-794-223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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