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한상덕, 박수정 기자) 환경부허가법인 및 기재부기부지정, 사단법인 파란하늘(이사장 안일만)이 2024년 탄소중립 5대 주요 중점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실행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파란하늘의 탄소중립을 위한 5대 주요사업은 (1)수돗물 40%절감 캠페인, (2)미세먼지 및 유증기(VOCs)저감사업, (3)국제협력사업(오동나무 해외조림사업), (4)ESG 교육 위탁사업, (5)에너지 저감사업 등이다.

 

우선 수돗물 40% 절감 캠페인을 위해 학교, 병원, 아파트,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주택 수돗물 절수시설(양변기, 수전) 무상점검을 공인측정기를 활용해 무상점검하고,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교체를 권고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시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파파라치를 운영하면서 법에 따라 건축주나 시공사 감리 등 책임자와 행위자를 상대로 고발을 하게 되고 이를 경우 1차 고발시 500만 원, 2차 고발시 700만 원, 3차 고발시 1,000만 원의 과태료를 각각 물어야 한다.

파란하늘의 이같은 수돗물 40% 저감 캠페인 추진은 절수시설 전국 확대로 상하수도처리비용 연 6조4,000억 원을 절감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두번째로 추진하는 미세먼지·유증기(VOCs)저감사업은 주유소와 유조차가 회수한 유증기 저장시설을 무상점검하고, 공중으로 새는 유증기를 잡기 위해 유증기 액화장치 설치를 유도한다. 또 유증기 회수장치 스테이지1, 2의 감시활동도 함께 회수한 유증기 및 허구성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휘발성 물질의 광합성 작용에 의한 초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세번째는 국제협력사업으로 오동나무 해외조림사업인데 올해 안에 조림사업에 필요한 조림토지(10만ha)무상입대 계약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나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만ha당 1천만 본 씩 10년간 10만ha에 1억본을 심어 해마다 1천만 본을 수확하고, 같은 수의 오동나무를 심는 중장기 플랜이다. 이같은 오동나무 조림사업은 목재의 경제적 수익이 큰 데다 탄소흡수율이 일반 나무에 비해 20배나 높아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파란하늘이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ESG 교육 위탁사업을 금융권과 중소기업직원을 대상으로 영상물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화석연료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시설 효율 개선 사업을 가동중에 있다. 모든 사업장(콘도, 수영장, 골프장, 문화 체육시설, 폐기물 처리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현 에너지 사용량을 무상 점검하고, 에너지효율개선장치(히트펌프 열교환 장치 등)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이 에너지 개선장치를 설치한 사업장은 설치전에 비해 5.0% - 7.0%까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를 보고 있다.

 

사단법인 파란하늘 관계자는 "지금 지구촌은 인간의 과한 욕심에서 비롯된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환경재앙이 갈수록 심화돼 인적·물적 피해가 말도 못할 정도다"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과한 욕심을 버리고 절약을 최우선으로 삼는 생활환경 패턴으로 대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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