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멘트

하수도 요금이 수돗물 사용량에 따라 해마다 인상되고 있으나 현실화율은 전국 평균 아직 40%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찌꺼기의 에너지원화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영국 노르웨이 등 선진국들은  하수찌꺼기 자원화로  처리비용을 크게 낮추어 배출자의  하수도요금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국내 하수찌꺼기 처리실태와 하수찌꺼기 에너지화로 처리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취재했습니다.  

내용

남양주에 위치한 한 하수처리장,  유입하수에 이물질이  둥둥 떠 다닙니다.이런  부유물을 포함해 하수 찌꺼기 처리비는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의현 남양주 진건환경사업소 )  하수찌꺼기를 탈수하고 나오는 량은 하루에 70 톤, 매립지에 버리는 비용이 운반비를 포함해 40억원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전체하수 처리비용의 55% 가량이 하수찌꺼기 처리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루 18만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고양시의 일산하수처리장도 발생량이 하루 150톤에 달해 연간 처리비가 70억원에 가깝습니다.  정부는 하수 찌꺼기의 이런  처리비용을 낮추기 위해 하수처리장의 에너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의 검증 부족 등으로 하수찌꺼기의 에너지화가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수찌꺼기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하루 25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안양 박달  하수처리장입니다.   

 

안일만 브릿지 

이같은 전기생산에 온실가스 감축으로 붙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판매로 1년에 약 2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이만 큼 하수찌꺼기 처리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선진기술의  열가수분해 CHP공정의 프로세스를 접목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철홍 환경공단 과장 ) 


이 공정은 고온의 살균처리로 하수찌꺼기의 악취 제거와 하수찌꺼기 발생량을 줄이면서 에너지화 율을 50%이상 높여줍니다.  

인터뷰 ( 송준일 한국품질보증원 대표이사 ) 

정부의 하수찌꺼기 에너지화사업은  그동안 국내  시공사의 기술부족으로 에너지화 률이 낮아 예산만 크게 낭비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기술의 벤치마킹 등을 통한 하수찌꺼기 에너지화 극대화를 위한 환경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그린뉴스 안일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