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기석 기자) 16일  더불어 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3선 출신인 우원식 의원을 선출하였다.

우원식 의원은 홍영표 의원과 원내대표 선거에서 61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홍의원을 7표차로 따돌리고 원내 대표직에 올랐다.

우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민생문제와 적패 청산 탕평적인 인사 통합을 강조하며 개혁의 길을 가는데 온몸을 던지겠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 당과는 뿌리가 같고 공약 등이 비슷한게 많다며  서로간 협의하에 함께 소통을 하겠다고 하였다.

또 당정협의는 민심을 잘 수렴, 정부와 청와대에 잘 전달해 그 역할과 방향을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당도 새 원내대표에 4선인 김동철 의원을 선출하였다.

국민의당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어 개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정책의장에는 초선인 이용호 의원을 선출하였다.

김동철 신임 대표는 당선 직후 연설에서 국민의당 40여 명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소통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나갈거라 본다면서 당을 위해 문제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면서 정치에는 왕도도 없고 신의 한수도 없다 면서 성심성의를 다해 국민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제인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부합되는 것은 협력하겠지만 해서는 안될 일은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막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