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사후관리 소홀로 인해 물고기와 농산물에 돌연변이의 징후들이 급속히 진전되면서 이의 영향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일본인 200만 명이 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슘 등이 함유된 방사능 물질이 원전의 수증기를 타고 일본 전역 70% 이상을 오염시켜 돌연변이의 농산물과 어류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한 인터넷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인근 연안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기준치의 380배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게다가 농산물의 경우 토마토에서 삯이 나고 열매가 드덕드덕 달리는가 하면 오이 몸통에서 잎이 나오고 시마타현의 한 농장에서 재배한 가지에서도 한 줄기에 5섯 개의 가지가 열리고 규슈에서는 귤이 노랑 파랑 두 가지색으로 무우는 사람의 발가락 모양으로 본래의 모습이 아닌 기형으로 발견되는 등 각종 농산물과 식물에 돌연변이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런 방사능 오염물질의 농산물이 그대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일이년 안에 식도암, 림프암, 백혈병 등의 각종 중증 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는데 있다. 이 때문에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생선과 어패류 젓갈류 등의 섭취를 피하고 일본산 농산물과 어류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방사능 피해를 우려해 미국 등 국가에 이민을 서두르는 일본인이 늘어나고 있는데 호주 정부는 일본인의 비자 발급을 아예 중단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일본의 방사능 물질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데도 방사능 물질이 함유된 일본산 고철을 값이 싸다는 이유로 수입하는가 하면 농산물에서 어류까지 수입을 금지하지 하지 않은 채 방관만 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산 수입 어류를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않아 소비자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물질에 대한 사전 사후 관리의 소홀로 자초된 재앙이 일본의 세상의 끝을 앞당기고 있는 셈이다. 일본의 이러한 방사능 피해가 우리나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어 사전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