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기오염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세라믹형 형태의 신소재 상품이 개발돼 화물차 매연 테스트 결과 최고 70% 이상의 매연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신소재 상품의 이 같은 매연저감이 자동차 연료 절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도로주행을 통해 연비 시험을 해봤습니다.

연비 시험을 위해 디젤과 휘발유 LPG를 연료를 사용하는 6대의 차량에 한 발명가가 개발한 신소재 장치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차량마다 기름을 가득 채운 다음 같은 구간의 주행거리에 장착 전후의 기름 사용량을 비교하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자유로 이포를 출발해 연천까지 왕복하는 약 145km 구간에 90km, 안팎의 속도로 주행을 해 봤습니다.

그 결과 출고한 지 10년 이상 된 두 디젤 자동차의 경우 장착 전후의 연료 사용량이 14.5와 15.9리터에서 11.65와 11.5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그러니까 장착 전후 리터당 실제 주행거리가 10에서 12. 3, 9에서 12.5km로 각각 높아져 연비가 20%와 30% 향상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류근 의정부시 민락동)

소나타와 체어맨의 경우도 장착 후 연료 소모량이 장착 전의 13 13.7리터에서 11.75와 10.21리터로 감소해 평균 23% 이상의 연비향상 효과를 기록했습니다.

LPG차량의 경우도 연료 소모량이 장착 전 14.5였던 것이 장착 후 13.7 리터로 낮아졌습니다.

인터뷰(안성원 개인택시 기사)
 
이처럼 연비효과가 좋은 것은 이 신소재 물질의 장착으로 불완전연소로 배출되는 상당량의 매연이 연소쪽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차의 연령이 오래돼 매연이 많이 배출되고 연비가 낮은 차량일수록 연비의 회복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정래옥 발명가)
 
이번 6대의 차량 주행 테스트에서 차의 종류와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연료 소모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확인돼 공인기관의 재확인 여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동차의 매연도 잡아주고 힘께 연료 소모량도 크게 줄여주는 이 같은 세라믹 형태의 신소재 상품의 개발로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크게 줄여 기후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그린뉴스 안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