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김영근 기자)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 21일 안전한 청사관리를 위해 도시관리공사, 전기안전대행업체와 합동으로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계속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요즘, 화재 발생의 주된 원인이 전기 누전 등 잘못된 전기사용에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실시됐다.

점검은 비상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등 대형 전기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20개 교육장의 전기사용 실태와 콘센트, 멀티탭 등의 개별 전기시설의 상태를 일제점검 했다. 확인된 불량시설은 즉시 교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김기선 관장은 “여성회관은 하루에 1,0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이용자들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기, 소방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청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지난해 지하 1~3층 여자화장실 26곳에 모두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청사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