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 발가락 지압기 특허권을 둘러싼 법정 싸움은 판매자가 제기한 특허권자의 특허권 무효에 대한 대법원의 기각 판결로  일단락 되었다. 
 
문제의 특허권은 "발가락 지압기" (등록번호 제1537865호)특허권자((주)지케이월드(대표 황보기태)와 총판회사 더블유에이치비에스(대표  김금자)의 실소유자 손 모씨와 사이의 특허권등록 무효와 위반 등에 관한 소송 사건이다. 

두 사람 사이에 총판계약이 체결된 것은 2013년 8월, 특허기술로 만든 골드형 발가락 지압기등 모든 제품를 손씨가 독전판매해 오던 중 2016년 2월 계약이 해지됐다.

황보씨는 손씨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공소장에서 계약이 해지되었는데도 발가락 지압기 특허 원천기술에 의한 듀트형 발가락 교정구 제품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등 손씨가 특허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했다.

손씨가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제조 판매한 실적은  1억3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하였다. 

이에 앞서  손씨가 특허개발자 황보씨를 상대로 법원에 제기한 특허등록무효 상고심 공판에서 대법원은 2018년 4월26일, 상고 이유가 관련법(특례법4조1항)의거 타당하지 않다며 상고를 기각한다는 무효학정 판결을 내렸다.. 

대법의 이같은 기각 판결로 발가락 지압기 특허권을  둘러싼 특허 분쟁은 특허권자인 황보기태씨의 특허권에 대한 권리가 보호되는 선에서 일단락된 셈이다.

이에 특허권자인 황보씨는 손씨를 상대로  듀트형 발가락 교정기 제품 제조 판매도 특허권을침해한 것이라며 특허권침해 위반 혐의로 손씨를 형사고소해 재판이 현재 진행중인데 최종 판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가락 교정 원천 특허기술은 교정돌기를 발가락사이에 끼우면 근육을 지압해 경혈을 자극,마사지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발가락의 변형을 교정 예방함과 동시에 하지정맥류나 무지외반증과 같은 질병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의료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