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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급식 납품업체 10%이상, 불량 식자재 공급 적발
하태경의원 "국군 장병 건강 위험 노출" 지적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25 [09:05]
▲  국방기술품질원

 

국군장병에게 납품하는 군납식품의 10% 이상이 식품위생법에 부적합한 불량식품인것으로 드러났다.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실시한 군납 업체 합동위생점검 결과 총 105개 업체 중 10.5%에 해당하는 11개의 업체가 불량식품을 납품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국군 장병 식중독 환자도 2015186명에서 20181,158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면서 급식 품질·위생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소속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부산해운대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6~2019.6) 군납 업체 위생 위반업체 적발률은 20164%, 20177.5%, 201810.5%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위생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규격에 맞지 않는 쌀가루나 원료를 사용하고, 품질 시험검사를 하지 않은 계약요구조건 위반 6건을 포함하여, 유통기한을 이중표시하는 등의 식품위생법 위반 8건을 적발했다.

 

특히 유통기한을 이중 표시하는 것은 오염된 식자재를 공급해 장병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등 전투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군 장병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2015186명이던 환자수가 20181,158명으로, 발생건수도 20157건에서 201844건으로 약 6배나 증가했다. 이는 제공되는 군납 식자재의 오염때문에 식중독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 의원은 급식의 위생관리에 구멍이 뚫리면서 장병들의 식중독 사고가 늘고 있다철저한 위생교육 및 위생 위반업체 입찰 시 감점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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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5 [09:05]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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