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의 수돗물 취수원을 중금속으로 오염된 팔당호에서 깨끗한 소양강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총재 = 허경영)이 내 놓은 통치철학 "33정책"의 환경혁명중 <식수혁명>에 따르면 2,500만 수도권 주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팔당호가 공장폐수와 축산폐수 등으로 심하게 오염돼 있어 식수원 사용의 한계점을 넘어섰다며 취수원을 소양강 물로 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팔당호는 현재 북한강과 남한강, 홍천강 등 주변도시(양평, 가평, 구리, 남양주, 광주, 용인 등)의 인구증가로 인한 생활오폐수와 축산폐수, 공장폐수 그리고 비점오염원의 오염 가속화로 중금속에 오염된지 오래다.

 

이때문에 정수장마다 이런 중금속을 걸러내기 위해 삼투압 방식을 겸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해 놓았지만 정화과정에서 걸러져 나오는 물은 자연미네랄까지 다 걸러버린 죽은물 "산성수"로 바뀐다. 

 

수도권 주민이 취수원을 팔당호에서 수질이 깨끗한 소양강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취수원을 바꿔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이 산성수여서 인체에 부적합하다는 데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인체에 적합한 물로  PH 7.4의 약알칼리성 물을 권장하고 있다.    

 

약알칼리수 대신 산성수를  장기간 먹을 경우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체내 기능이 손상되는데 이는 백혈구와 적혈구의 기능 저하를 가져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허경영 총재는 통치철학 33정책 유튜브 강의에서 미국 뉴욕은 허드슨 강물의 취수원이 오염돼 주민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자 150km 떨어진 럭키산맥의 물을 취수원으로 끌어와 자연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식수로 사용하면서 뉴욕시민의 건강상태를 호전시켰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까지 수돗물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당리당략 이권다툼에 눈이먼 정치인들이 국민의 생명줄인 먹는물 챙기기를 뒷전으로 한채 방관하는 무책임한 정치를 되풀이하기 때문이라며 "33정책 식수혁명" 취수원 소양강물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팔당호로 현재 유입되는 남한강과 북한강 인근 생활 축산등 오폐수 처리수는 하수관거를 한강하구로 바이패스해 팔당물의 수질을 개선한 다음 산업용수로만 사용하고, 2500만 수도권 주민에게는 자연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수 1급수만 공급하는 등 식수혁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해 인천, 서울 등 수돗물 오염 대란 이후 수돗물 불신이 더욱 가속화되자 그 치유책으로 올해부터 3년간 1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스마트 통신 감시체계의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종합대책에는 노후배관의 교체와 노출배관 시공, 시간대별 정체수 수질검사 등 근본적인 핵심 과제들이 아예 빠져 있다. 

 

이를 놓고 1회성 소비에 편중된 예산 낭비성 보여주기식 반쪽짜리 종합대책이라는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2,500만 주민의 식수원을 팔당호에서 북한강 상류 소양강물로 돌리는 식수혁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