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의 사회 접근성이 갈수록 멀어져 가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인간의 죽음 우려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국가와 국가간, 사람과 사람간 사회 접촉 제한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발목을 묶고 있는 나라가 중국,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베트남 등 수십개국을 넘어서면서 수출 등 국내외 경제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죽음 순위 10위 권에도 못미치는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면역력이 강한 건강한 사람에겐 감기정도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도 치유가 가능한 질병이다.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전세계 인구 70 여억명 중 각종 질환과 전쟁, 살인, 교통사고, 기아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1년에 5,900만 명, 하루로 따지면 16만 명 이상의 인간이 죽음으로 지구촌에서 사라지고 있다. 

 

원인별 죽음 순위를 보면 굶주림 즉 기아로 5세 미만 어린이가 3초당 1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다.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것은 교통사고로 26초당 1명, 세 번째는 자살이 39초당 1명이다.
 
그 다음은 살인이 61초당 1명, 전쟁으로 102초에 1명 사망한다는 것이 유엔의 한 통계다. 
 
그러니까 전쟁과 살인, 자살, 교통사고, 기아, 질병 등의 원인으로 지구촌에서 숨지는 사람이 1초당 평균 약 2명으로 하루에 16만 명 이상이 사망해 연간 우리나라 인구를 조금 넘는 5.900만 명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같은 초단위 죽음 순위에 조차 끼지 못하는 역병일 뿐이다.    

 

그런데도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 독감정도에 불과한 것을 놓고 야단 법석들이다.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 양성환자는 5천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는 면역력이 약한자와 중증질환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30명을 조금 넘어선 수준이다. 

 

종전의 사스나 메르스 사망률과 비교해도 별반 큰 차이가 없다. 

 

죽음은 인간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최악의 적인 것은 분명하다. 모든 것이 죽으면 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의 이런 공포를 달래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죽음을 긴 잠에 비유하기도 한다. 

 

깊은 잠을 자는 동안은 아무런 불안도 고통도 없기 때문이다. 밤새 깊은 단잠을 자고 나면 아침이면 깨어난다.

 

이러하듯 긴 잠에 빠진 죽은자도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깨어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신약 성서에서 전해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진의 부족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지만 죽음의 공포로 내몰릴만큼 심각한 역병은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 각자 면역력을 키워 나간다면 이보다 더한 역병도 이겨 낼 수 있다.

 

국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면역력 증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등 정부의 발상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