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6일에 공개한 "국민과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 비전 실현을 위한 2020년도 물관리 분야 3대핵심 과제와 5개 정책 과제를 놓고 핵심을 비껴간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환경부가 공개한 이 3대 핵심 과제엔 수돗물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상수도 정비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수돗물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채 산성수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국민의 체내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은 언급조차 없다.

 

건강한 체력 관리를 위해서는 인체에 적합한  미네랄이 풍부한 PH,74 의 약알카리성 물을 정제해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식수원의 허술한 관리로 인한 중금속 오염으로 정수장마다 고도정수처리시설로 필수 영양소 자연미네랄까지 다 걸러버린 산성수 죽은 물로  정제해 공급해온지 20년이 넘었다. 

 

게다가 옥내급수관 노후화로 심한 녹이 슬어 중금속 오염이 속속 드러나자가정마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설치해 다시 한번 죽은물 산성수를 만들어 마신지도 30년이 넘었다.  

 

이 때문에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잡아주는 인체내 순기능마저 손상돼 백혈구와 적혈구 기능 저하로 면역력이 바닥을 치면서 중환자가 급증하는 윈인이 되고 있다.  

 

2천3백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경우 주변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에 의한 인구증가로  중금속이 함유된 산업, 축산, 생활 등 각종 오폐수 유입량 증가를 가져와 죽은물 산성수 제조를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 19" 에서 보듯 감염자 중 50명에 가까운 사망자 대부분은 면역력 약화로 중병에 걸린 환자들로 확인되고 있다.

 

면역력에 별 문제가 없는 사람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 환자도  병원치료 후 완치돼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해 죽은 물 산성수 대신 체내에 적합한 약 알카리수의 수돗물을 공급해야하는 이유다.

 

사정이 이런데도 물을 통합 관리하는 환경부는 면역력에 대한 이런 사실은  외면한 채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유지관리 강화 정책 전환에만 초점을 맞춘 채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

 

환경부가 공개한 "국민과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 공급 실현을 위한 물 통합 관리 정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는 이유다.

 

국민 건강을 위해 보이지 않는 체내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수도물 관리 통합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