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5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사고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0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은 시와 광고협회,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차량과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도심과 운정·교하·금촌동 지역 등의 중심상가 및 간선도로 등 파주시 전역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상가 업주의 협조와 안전도검사를 필요로 하는 광고주의 안전도검사 및 자진정비, 위험요소가 큰 에어라이트, 입간판, X배너 등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유도하며 단속 및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찬호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최근 태풍이나 집중호우, 강풍 등 풍수해 피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광고주께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해 간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광고물과 오래된 간판 철거 및 보수, 보강 등 옥외광고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