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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전국 확산 가속화, '소나무 소멸 위기'
 
김기석 기자 기사입력  2022/05/18 [20:12]

 

 

(이그린뉴스 = 김기석 기자) 최근 몇 년간 잠잠했던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그루만 재선충병이 걸려도 소나무 숲 전체가 초토화되는 재선충병, 산림청 조사결과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이 병에 걸린 소나무만 38만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밀양을 비롯해 경기 양평, 경북 고령, 울산 북구는 피해 등급이 상향됐고, 전북 완주, 전남 함평, 충북 충주 등 7곳은 새 피해지역으로 지정됐다.

 

2014218만 그루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줄던 재선충병이 지난해 갑자기 23%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제때 이뤄지지 못한 현장 예찰, 이로 인한 방제 작업 지연이 확산 원인으로 지목됐다.

 

게다가 예방 예산이 2014년보다 절반 가까이 깎인 것도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다.

 

산림청 관계자는 "제때 정밀한 예찰이 어려웠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해서 방제 대상목이 방치되어서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재선충병은 아직 치료약이 없어 감염될 경우 100% 고사를 가져온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감염된 소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피해지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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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8 [20:12]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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