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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조합, 용역비 빼먹기 불법천지"마포아현2지구조합"
현대산업개발,SK건설 집행 철거비,"조합측 또 집행 9억2천만 원 행방은? "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09:49]

 

 

 

최근 착공 승인을 받아 공사에 들어간 서울 마포구 아현2지구재건축조합(조합장 = 이영선)에서, 철거용역비를 조합장이 빼돌렸다는 의혹으로 말썽을 빚고 있다.

 

현행법에 따라(도시및 주거환경정비법)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의 공사계약에 포함돼 있는 철거용역을 조합측이 한 특정업체를 선정해 그 비용을 이중으로 집행한 정황 때문이다. 

 

조합원에  따르면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와의 공사계약에 포함된 철거용역을  2015년 12월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주)우진미래로 철거용역계약변경의 건을 승인받아 재건축 대상 지장물 이설비 명목으로 8억1,900만 원 상당을 별도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모 조합원은  ”이같은 철거용역 집행으로  재건축비를 상승시켜 조합의 공금에 손해를 가져왔다”며 그런데도 조합측은 조합원이 요구하는 철거용역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철거용역비 수억원 착복 의혹"을 낳고 있다고 했다.

 

본지 취재팀이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공사 현장 사무실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2017년 7월 부터 철거를 시작해 그 용역비를 공사계약에 따라 시공사에서 집행했고, 조합측이 철거 이전에 집행했다는 철거용역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니까 시공사가 철거를 시작하기에 앞서 2015년에 조합측이 집행한 철거용역을 시공사가 승계를 받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때문에 조합측의 철거용역비 8억2천만원의 행방을 놓고 조합원들이 갖가지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조합원들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SK 건설이 공사계약에 포함된 철거비용을 철거후 집행했는데도 조합측이 철거공사도 하지않은 업체에다 철거용역비를 책정해 별도로 집행한 것은 조합의 공금을 횡령한거나 다름 없다"고 했다.   

 

결국 이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합원들은 수차례 철거용역비 사용내역 공개를 조합측에 요구했으나 조합측은 이를 묵살 공개하지 않은채 은폐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조합의 공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다" 라고 했다.       

 

조합원들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반론의 기회를 주기 위해 취재팀이 조합을 찾아가 조합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문전박대를 하며 일언지하에 바쁘다는 이유 아닌 이유로 반론 요청을 거절했다.

 

이그린뉴스는 수도권지역 재건축 조합 상당수가 이 조합처럼 철거용역 등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려 빼돌린다는 조합원들의 잇따른 제보에 따라 그 현장을 연속 기획취재를 통해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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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9 [09:49]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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