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재앙으로 모든 생명체의 삶의 터전이 조기에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에 폭염과 폭우, 가뭄, 산불 등의 환경재앙이 잦아지고 있어 지구촌 곳곳이 초비상 상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실가스 과다 사용으로 평균 기온이 30년 전보다 1도 이상 오르면서 산양 등 동식물의 서식지가 위협을 받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동식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30년간 지정된 멸종위기종 동식물은 3배 가까이 늘어나 올해만 '뿔제비갈매기' 등 15종이 새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인간의 삶의 터전도 동식물과 같이 위협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올 여름, 예상치 못했던 물폭탄의 환경재앙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이 큰 피해를 입고, 재난 지역으로 선포돼 복구가 한창이고 이같은 환경재앙은 해마다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유럽은 심한 가뭄에 폭염으로 강과 호수물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공업용수는 물론 농업용수 부족으로 식량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역시 산불, 가뭄 등의 환경 재앙이 겹치면서 속수무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유엔 IPPC는 과학자들의 연구 분석을 통해 기온 상승을 잡지 못할 경우 해안가 저지대의 도시는 녹아 내린 북극 빙하로 해수면이 상승해 사라질 것이라는 예고까지 내놓았다.

하지만 빙하의 녹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점 "TIPPING POINT"에 직면해 있다.

이때문에 세상끝을 알리는 이런 위기상황이 앞당겨 당초 예상기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기후위기 말고도 세상끝을 알리는 징후들,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이 지속되고 식량난과 악한자의 속출 등으로 1년에 6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지구촌에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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