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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수수료 돈잔치, 주민만 봉
반입수수료 1조3,000여억 원, 매립지공사, 인천·주민 나눠 먹기
 
안일만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10:18]

속보/(이그린뉴스 = 안일만 대기자) 수돗물 요금에 붙는 물이용부담금(연 5천억 원) 돈잔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수수료까지 돈잔치를 벌이는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 주민만 봉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본지가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정보공개를 신청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최근 4년8개월(2016-2020년 8월)동안 2,300만 수도권 주민이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을 버리고 낸 쓰레기 반입수수료는 1조3천171억여 원에 이른다.

 

이렇게 낸 반입수수료 중 29%인 3천732억 원은 인천광역시 지원금으로 6.4%인 843억9천만 원은 매립지 인근 주민지원금으로 각각 나누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니까 쓰레기 반입수수료를 받아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가 8천534억 원(전체의 65%)을 챙기고 나머지 35%에 해당하는 4천638억 원을 인천시와 지역주민이 나누어 돈잔치를 벌인 셈이다.   

 

이때문에 수도권매립지의 쓰레기반입수수료는 계속 올라 종량제봉투값 인상으로 전가되면서 2천3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쓰레기 처리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도요금에 붙는 물이용 부담금 연 5,000억 원의 돈잔치 의혹에 이어 수도권매립지의 쓰레기 반입수수료까지 돈잔치를 벌인 것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의 가벼운 장바구니를 더 가볍게 만들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물이용부담금에 이어 폐기물반입수수료 나눠 먹기식 돈잔치, 그 씀씀이를 잘 챙겨 새는 돈을 찾아내 환수하고, 수도권 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지원 제도를 당장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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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1 [10:18]  최종편집: ⓒ 이그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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